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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실패 요인

HappyGod 2022. 5.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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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패 요인을 알수는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실패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책에 언급된 요인들은 의류 분야 스타트업의 사례를 예로든 내용들이며 일부 내용은 일반화 시켜 작성했다.)

success, failure https://pixabay.com/images/id-648439

실패 요인 1 : 설립자

  • 산업적 경험 부족

해당 산업의 디자인, 구매, 제작, 생산, 품질 관리, 배송 등 수많은 작업이 서로 긴밀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경험이 없는 설립자는 회사에 인재를 공급해 줄 만한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결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직원을 뽑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 단점은 어떻게 극복할까?

  • 해당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공동 설립자나 임원으로 영입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스스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좋을 취업 기회가 많을 것이다.
  • 조언자들에게 의지하거나, 관리자들을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 수 있고, 기대한 만큼의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 설립자들 스스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전 직장을 그만 두기 전에 구상 중인 제품, 서비스의 콘셉트를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 누가 보스 인가?

공동 설립자가 있는 경우 두 사람 사이의 다툼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 공평하게 의사 결정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만일 공동 설립자 모두가 CEO를 맡기에 적당하지 안하 구글의 설립자들이 에릭 슈미트를 선임한 것처럼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현명한 의사 결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 자기가 CEO에 적합하다고 주장한다면 의사 결정은 지연되고 파국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세가지 선택지가 있다.

  • 내부적 해결책 : 특정 시기를 지정해서 돌아가면서 수습 CEO 업무를 수행하고 누가 적당한지 함께 판단할 수 있다.
  • 외부적 해결책 : 중립적인 주변인에게 의사 결정을 일임하고 그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타트업의 이사회에 합류나 노련한 투자자에게 결정을 맡겨 본다.
  • 극약 처방 : 부하직원 역할로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이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고 임직원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는 공동 설립자들은 실패 가능성이 높다.


실패 요인 2 : 직원 채용

  • 업무 유연성 부족

스타트업의 직원은 다양한 업무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유명한 기업 출신의 인력들은 전문화된 작업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이어서 전문 분야를 넘어서는 직무를 맡았을 때 융통성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처음하는 새로운 일을 진행하거나 회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보다 잘 정의된 프로세스하에서 일하길 원한다.

  • 주도적인 태도 부족

채용한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 필요한 주도성과 자발적인 태도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매끄러운 업무 프로세스와 규칙에 익숙한 직원들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될 때도 질문을 하거나할 동기가 부족하다.

설립자는 직원들을 채용하고 감독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채용한 어떤 직원들은 자금이 달랑달랑한 스타트업에서 자신이 일하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큰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회이며 미래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나는 직원들을 달래기 위해 이렇게 말하게 된 거죠.
'우리를 도와줘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요."

 

※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이)전문적인 기술력과 적극적인 태도를 지닌 직원 채용을 위한 3 가지 고려해볼 해결책

  • 본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해당 분야 경험을 갖춘 조력자를 찾는 방법 (조력자의 경우는 일정기간에 대한 대가로 회사의 지분등을 제공할 수 있다.)
  • 면접시 태도 위주로 채용을 결정하는 방법 (태도를 알 수 있는 질문을 잘 해야할 것 같다. by HappyGod)
  • 채용전 '수습 기간'(tryout)을 갖는 방법 (프로젝트를 하나 맡기고, 완료 시점에 상호 적격성을 판단)

실패 요인 3 : 투자자

설립자만큼이나 투자자의 역할과 관계도 중요하다.

투자자들이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

  • 전략적 조언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지 못함
  • 투자한 자금에 많은 조건이 붙어 있어 스타트업에 엄청난 압박만 가중 시키는 자금 지원 방식(흔하지 않지만, 분기별로 목표를 달성시 자금을 지급)
  • 투자자들의 투자 업계 짧은 경력 (브리지 금융을 제공할 여건이 않됨)

적절한 투자자를 찾아내는 방법 (중요한 질문)

  •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기술이나 경험등의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 투자자가 생각하는 리스크와 보상 기준이 설립자와 일치하는지
  • 투자자의 과거의 실적, 다음 라운드의 투자를 끌어들일 능력, 투자자와 함께 했던 창업가들의 얘기(조언이나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했다고 하는가?)
  • 브리지 금융을 제공할 만한 자본금이 충분한가?

계획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받게 되는 경우. 운영상의 사소할 실수와 일정 지연에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패업한 스타트업들은 첫 번째 투자 라운드에서 목표 금액 달성에 실패한 비율이 성공한 회사들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투자자와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자주 갈등했다.


실패 요인 4 : 파트너

스타트업에게는 파트너가 약속을 지키도록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않다.
문제가 발생했을시 법적 다툼에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것도 어렵다. 그럼에도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활용해야 한다. (불이익을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경고, 투자자나 조언자를 통해 파트너에게 약속이행을 압박하는 방법)

파트너 선택시

  • 잠재적 파트너와 거래 중인 다른 스타트업들을 통해 약속을 존중하는지 등을 파악한다.
  • 파트너에게 지분을 제공함으로서 스타트업의 성공에 사활을 걸도록 하는 방법. (지분 희석, 관계 단절시 관계 정리에 어려움이 따름.)

#출처 인용 :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토머스 아이젠만, 비즈니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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