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투자를 못받지? 투자자는 어떤 스타트업에 끌리나.

투자자, 엑셀러레이터는 왜 사람, 팀을 본다는 것인지 좀 더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스타트업이나 투자에 관심이나 계획이 있어 글이나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화중에 아~하 포인트가 있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자신이나 팀이 투자자(엑셀러레이터)가 찾는 대상인지, 그들에게 매력적인지 점검해 볼 수 있다. 매력적이지 않다면 도전은 멈추어야 하겠다.

황희철 투자본부장/블루포인트, 캡춰: 삼프로TV

유튜브 영상 링크 : https://youtu.be/rPrBVruI0hI?t=281

대표와 팀. 사람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 대표는 앞으로 큰 회사를 이끌 CEO가 될 사람이다. 다른 팀원은 중간 관리를 하게 될 사람들이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모습이 있는지 보는 것 (이것이 개인적으로 아! 하! 포인트였음. 아이템이 좋아도 제품 출시 이후 성장과 규모를 이끌 수 있느냐는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
• 대표는 팀에서의 리더십도 있어야 회사를 이끌고 나갈 수 있다.
• 현실에 부딪히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을 계속해야 하는 불안을 이길 열정, 끈기, 흔들리지 않는 멘털이 필요하기 때문.
• 비범한 스토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ex, 중3 때 개발한 프로그램을 네이버에 팔고 받은 12억 원을 모두 로켓 개발 실험에 사용하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로켓 스타트업을 하려는 대학생 대표.)
• 사업의 성공 여부는 알 수 없다. 비범한 팀이 일정 기간 발전된 모습과 리스크가 줄면서 현실화되면 추가 투자가 이루어진다.

대표를 만나고, 때론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이유는?

• 본인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 공격적인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나중에 큰 기업을 어떻게 경영할까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것)

나쁜 CEO가 잘하던가요? 친절한 CEO가 잘할까요?
   - 세상이 변했다. 소통능력이 있는 CEO가 적합하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대표는 위험하다고 본다.

어떤 투자사에서 투자를 받아야 하나요?
  - 투자사(엑셀러레이터)에게 돈 이외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판단

투자사의 고충은?
   - 많은 회사를 만나야 하고, 많은 얘기를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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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는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지원해 주는 것도 투자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스페이스X도 있는데, 우주선 만들겠다는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라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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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회사를 이끌 CEO가 될 자질을 갖출 수 있겠는가? 지금은 아니더라도 가능하겠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이는가? 먼저 자문해 볼 일이다. 왜 나는 투자를 받지 못하나.